14일 오후 10시 20분, 마지막 무대인사인 경기도 분당 오리CGV 대기실.
배우 하정우가 포스터에 신중하게 무언가를 그리고 있다. 자세히 살펴보니 이재응 얼굴에 수염을 그리고 있다. 이재응이 이날 무대인사에 함께 못한 것을 아쉬워하며 장난을 치는 것이다.
'국가대표' 관계자는 "하정우가 이재응을 친동생처럼 아낀다. 현장에서도 많이 장난을 쳤다. 오늘 이재응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했다"고 말했다.
대기실에서 배우들은 각자 자기만의 시간을 갖기도 한다. 이날 대기실에서 하정우는 인터넷 검색을, 김지석은 잡지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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