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국가대표' 러브콜 "스키점프는 나의 꿈"

김건우 기자  |  2009.08.15 10:15
톰 크루즈, 김용화 감독(오른쪽)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톱스타 톰 크루즈가 300만 관객을 동원한 '국가대표'에 러브콜을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월 17일 톰 크루즈가 영화 '작전명 발키리'의 홍보를 위한 내한했을 때 김용화 감독을 만나 러브콜을 보낸 것이다. 당시 김용화 감독은 내한 칵테일파티에서 톰 크루즈를 만나 30분 가까이 교감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화 감독은 "당시 톰 크루즈가 어떤 영화를 준비 하냐고 물어 스키점프를 소재 영화를 준비한다고 말했다"며 "이에 톰 크루즈는 스피드 있는 스키점프 영화는 자기의 꿈이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국가대표'는 극중 빠른 속도감 있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특수촬영 장비 캠캣을 동원해 생동감을 살렸다. 후반부 하늘을 나는 스키점프 모습이 고스란히 담길 수 있었던 것은 이것 덕분이다.

김용화 감독은 "톰 크루즈가 캠캣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대화 후 전작 '미녀는 괴로워' 등의 DVD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국가대표'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영문 자막 버전이 완성되지 않아 영화 전달은 하지 못했다고. 이 관계자는 "당시 톰 크루즈가 영화 촬영장을 방문하고 싶다고 했지만 이뤄지지 못했다"고 말했다.

영화 '국가대표'는 태극마크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녀석들이 대한민국 최초의 스키점프 국가대표로 거듭나는 영화다.

베스트클릭

  1. 1"뷔가 좋고"·"뷔 덕분에" 방탄소년단 뷔 복무 SDT 훈련 영상 공개..국군 위상↑
  2. 2'K팝 킹' 방탄소년단 지민, 케이돌 9월 1위..월간랭킹 38회 우승
  3. 3"방탄소년단 진, 밀라노 패션위크서 돌풍"..佛 파리 셀렉트 북
  4. 4기안84, ♥블랙핑크 제니와 '열애설'..소문 근원지=○○○○
  5. 5'지연·황재균 이혼' 최유나 변호사, '굿파트너' 작가+인스타툰 이력 화제
  6. 6KT-LG 준플레이오프 2차전 시구자 공개 '또 잠실벌이 뜨거워진다→매진 행렬'
  7. 7'160만 유튜버' 히밥, 月 수익 공개 "3500만 원 벌어"
  8. 8부친상 슬픔 오열 "아버님 좋은 곳 모셔드리고 와라..." LG 최강 클로저 바로 오늘(6일) 복귀, LG 2차전 반등할까 [준PO2 현장]
  9. 9'FA 잭폿 베테랑 vs 예비 FA 최대어' 잠실벌서 '뜨거운 선발' 맞대결, 왜 중책 맡겼나 [준PO2 현장]
  10. 10충격! 맨유 구단주 "나도 텐하흐 못 잘라, 제발 그만 물어봐"... '뻔뻔한 감독' 믿는 구석 있었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