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실 유골함 도난, 네티즌 "두번 죽이는 일" '분노'

김명은 기자,   |  2009.08.15 10:52

탤런트 고(故) 최진실의 유골함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는 소식에 네티즌들도 충격에 빠졌다.

15일 관련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 건지 모르겠다", "정말 어떤 이유로도 용서할 수 없는 일이다", "정신병자가 한 짓일 것이다", "진짜 가슴이 아프다", "이는 최진실을 두 번 죽이는 것"이라며 충격과 함께 우려를 나타냈다.

현재 최진영 등 고 최진실의 가족들은 소식을 듣고 놀라 현장으로 가고 있는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 경기 양평군 양수리 갑산공원에 안치됐던 최씨의 유골함이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조사를 벌였다.

한편 고 최진실은 지난해 10월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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