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엄수되는 오는 23일 2TV에서 예정된 전체 예능 프로그램을 결방하기로 결정했다.
21일 KBS 관계자는 "오는 23일 예정된 2TV 예능 프로그램의 편성을 전면 취소했다. 다만 하루 전인 토요일에 방송되는 예능 프로그램들을 정상적으로 전파를 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3일 일요일에는 '해피선데이'와 '개그콘서트' 등 정규방송뿐 아니라 '1박2일' 스페셜과 '천하무적 토요일' 등 재방송 프로그램들도 모두 결방된다.
그러나 22일 토요일에는 '스타 골든벨', '연예가 중계',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 등 예능 프로그램들이 정상 방송될 예정이다.
KBS는 현재 1TV의 편성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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