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은 용감했다'
배우 황신혜와 오연수가 3시간동안 진흙탕에서 싸움을 벌였다. 다음 달 14일 방송될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공주가 돌아왔다'(극본 임현경, 이초은·연출 박기호) 촬영을 위해서다.
발레리나를 꿈꿨지만 억척스런 전업주부가 된 여자이야기를 그린 이 드라마에서 죽마고우로 등장하는 두 사람은 최근 제부도에서 이 드라마의 한 장면인 갯벌에서 벌어지는 싸움을 연기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두 사람은 3시간 동안 지친 기색하나 없이 온몸을 다해 싸움을 벌여 제작진을 물론 촬영장에 모여든 100여 명의 팬들에게 칭찬을 이끌어냈다.
이어 "두 사람 모두 미모의 여배우임에도 불구, 주위 시선은 신경 쓰지 않은 채 몸을 사르지 않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이와 함께 "갯벌에 서있기도 힘든데 두 사람은 3시간정도를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싸움 장면을 연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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