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 새 미녀들 등장에 기존 미녀들 '긴장'

김명은 기자  |  2009.08.23 10:19
▶ 왼쪽부터 후사코(일본)/ 알리스(프랑스)/ 라우라(멕시코)/ 방샤샤(중국)/ 앨리(호주)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연출 이황선, 이하 '미수다')에 5명의 새로운 미녀들이 출연한다.

23일 '미수다'의 제작진에 따르면 새로운 글로벌 미녀 5명은 최근 이 프로그램의 여름특집 3탄-신입생 특집 편의 녹화를 마쳤다.

귀여운 외모와 깜찍한 목소리의 주인공 일본의 후사코, 슈퍼주니어의 이특이 좋아 태국 콘서트까지 참석했다는 열혈 팬 프랑스의 알리스, 멕시코에서 한국 노래자랑까지 나간 라우라, 중국 전통무용을 공부하고 있는 방샤샤, 한국의 이모저모를 직접 찍는 코리아 해럴드프리랜서 사진기자 앨리가 그 주인공.

신입생 미녀들의 등장으로 기존의 미녀들은 긴장한 눈빛을 보였다. 특히 일본의 사유리는 깜찍한 목소리로 좌중을 사로잡은 후사코에 대해 "애교 많은 목소리가 전형적인 일본여자다. 하지만 저 귀여운 얼굴 뒤엔 뭔가가 있을 것"이라며 경계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수다 신입생에 맞춰 KBS 34기 신입 아나운서인 정다은, 가애란, 김승휘 아나운서가 출연했는데 자신을 아나운서계의 닉쿤으로 소개한 김승휘 아나운서에게 전현무 아나운서는 "닉쿤보다는 한민관을 닮았다"고 말해 치열한 선후배간의 입담대결을 선보였다.

이번 녹화분은 2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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