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첫 솔로 하루 2만장 판매.."물량 부족"

길혜성 기자  |  2009.08.23 11:03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첫 솔로 앨범으로 오프라인 음반 판매 부문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음반 판매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드래곤의 첫 솔로 음반은 지난 22일 하루에만 약 2만 장 가까이 팔렸다. 이로써 지드래곤은 22일 한터의 일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최근 주간 차트(8월 16~22일)에서도 단숨에 1위에 올랐다.

지난 19일 오프라인에서 발매된 지드래곤의 첫 솔로 앨범은 발표 나흘째 만인 22일 현재까지 한터 조사에서만 약 2만 8000여 장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했다.

빅뱅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23일 오전 "지드래곤의 첫 솔로 앨범은 지금 물량 부족으로 거의 품절에 이른 상태"라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오프라인 음반 발매 하루 전인 지난 18일에는 온라인 등에 더블 타이틀곡 '하트 브레이커'와 '브리드' 등 수록곡 10곡의 음원을 선공개, 현재까지 각종 음원 차트 최정상을 질주 중이다.

한편 한터차트의 경우 음반소매점 관리프로그램(DSR)이 설치된 소매점 중 판매 자료를 사용토록 허락한 곳의 판매량, 그리고 한터가 1994년도부터 축적한 음반유통에 관한 여러 자료를 근간으로 전국 판매 추정치를 발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터차트의 판매량은 통상 소속사들의 집계 보다는 적은 수치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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