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제주도로 MT "하반기 구상"

김현록 기자  |  2009.08.26 09:01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출연진과 스태프가 즐거운 제주도 MT를 다녀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무한도전'의 유재석 정형돈 노홍철 길 등 출연자와 김태호 PD, 작가진 등은 이달 중순 1년에 한 번 있을까말까 한 휴가를 맞아 제주도로 MT를 다녀왔다.

이들은 하반기 프로젝트 구상을 위해 떠난 이번 MT에서 팀워크를 다지며 '무한도전'이 나아갈 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무한도전' 관계자는 26일 "한 주 정도 촬영이 없는 시간을 맞아 출연진과 스태프가 제주도로 짧게 여행을 다녀온 셈"이라며 "하반기 계획을 논의하는 등 일도 하고 놀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촬영과 관계없는 일정이어서 당시 다른 일정이 있던 박명수와 정준하, 전진은 함께 가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무한도전'은 최근 여러 게스트를 초청한 '서바이벌 게임', 소통 부재의 공포를 다룬 '패닉룸' 등 다양한 기획을 선보이며 토요 예능의 최강자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29일 방송에서는 '여름방학 특집'을 맞아 여러 추억의 놀이를 함께하며 개인별 예능 성적표를 매겨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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