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남이 오는 9월 첫 방송하는 MBC 주말극 '보석비빔밥'에 전문 MC역할로 카메오 출연한다.
28일 MBC에 따르면 서수남은 오는 9월 6일 방송될 '보석비빔밥' 2회에서 극 중 피혜자(한혜숙 분)가 미인대회에 출전하게 되는 꿈 장면을 통해 미인대회 전문 MC로 깜짝 출연할 예정이다.
최근 데뷔 40주년을 맞아 '잘될거야'라는 싱글앨범을 내고, 거리 캠페인과 희망 전도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수남은 그동안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깔끔한 진행을 선보였던 만큼, 촬영장에서도 명 MC역할을 여유 있게 완벽 소화해냈다.
촬영을 마친 서수남은 "MBC는 내 친정과 같은 곳이다. 청년시절부터 MBC를 드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해왔는데, 최근 조금 뜸한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불러일으키지 않았나는 드라마 관계자의 생각에 출연제의가 들어온 것 같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드라마는 한 컷, 한 컷 마다 세밀하게 틀을 짜고, 정성을 들여 찍는다. 이런 시스템자체가 참으로 감동적으로 느껴졌다"며 "한혜숙 씨 옆에서 사회를 봤는데, 예전에 드라마로 활동했던 청순한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어 감회가 새로웠고, 즐거웠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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