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박, 전 소속사 대처 법률자문 구했다"

유진박 모자 돕는 교포 제시카 차씨 인터뷰

신희은 기자  |  2009.08.28 15:53
↑ 미국에서 외할아버지와 함께한 유진 박

'감금·학대설'이 제기된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측이 이 문제에 대한 법률자문을 구했다.

유진 박과 어머니 박장주씨를 돕고 있는 미국 교포 제시카 차(52)씨는 28일 머니투데이와의 국제전화 통화에서 "유진 박이 전 소속사 이야기에 감정 변화를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주위의 보호 아래 편안히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유진 박의 병원 치료나 (학대의 주체로 알려진) 전 소속사에 대한 법적 대응 여부는 어머니와 상의해 신중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차 씨는 "교포로서 한국어가 서투르고 한국문화에 어두운 점 때문에 이민 2세들이 한국에서 그런 일을 겪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유진 박 가족의 음악에 대한 애정에 감명을 받아 적극적으로 돕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전에도 비슷한 상황에 처한 이들을 도운 경험이 있다고 했다.

차 씨는 유진 박 논란이 불거진 이후 박씨를 도와 법률자문을 받거나 국내 소식을 전달하는 역할을 해왔다.

실제 다음 카페 '유진 박을 응원하는 시민들의 연합' 관계자는 "차씨를 통해 유진 박의 현지 생활이나 일정, 법적 대응 같은 소식을 듣고 있다"며 "일하느라 바쁘실텐데 유진 박을 위해 애쓰시는 모습에 신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차씨는 현지에서 뉴욕아시안소비자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남편 헨리 차씨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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