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해운대' 불법유출, 수출기회 스스로 막는셈"

김건우 기자  |  2009.08.29 17:25

네티즌들이 '해운대'의 불법 동영상 유출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29일 1000만 관객을 동원한'해운대'는 현재 상영되고 있는 극장 버전과 비슷한 수준의 영상이 불법 유통되고 있다. 불법파일의 대부분이 IPTV 등에서 상영을 시작할 때 유포되지만 극장에서 버젓이 상영되는 영화가 고화질 형태로 유통되는 것은 드문 일이다.

이에 네티즌 apple는 '우리 영화를 해외에 수출할 수 있는 기회를 우리 스스로 막아버리는 셈이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 ChrisL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도둑질을 너무 쉽게 하는 것 같다. 영화를 얼마나 팔았던 간에 다운 받아보면 도둑질이다"며 "부잣집 돈은 훔쳐도 된다는 심보와 같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그것을 왜 다운 받아서 보는지 모르겠다. 안타깝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문제냐'며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 같은 현상에 웹하드 업체들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해운대'는 29일 오전부터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오후 5시 현재도 버젓이 유통되며, 심지어 일부 사이트에는 접속폭주로 다운이 되지 않고 있다.

한편 올해 초 불법 유통됐던 '워낭소리'의 고영재 PD는 웹하드사들이 파일 삭제를 요청했을 때 오히려 서류를 요구했다며 빠른 대응을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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