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이 '아임 굿', 청소년유해매체 판정

길혜성 기자  |  2009.08.31 08:55


힙합 가수 크라운제이의 신곡 '아임 굿'(I'm good)이 청소년 유해 판정을 받았다.

31일 오전 행정안전부 전자관보에 따르면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이하 청보위)는 최근 크라운제이의 '아임 굿'에 대한 심의를 실시, 비속어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청소년 유해 매체물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오는 9월 7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크라운제이의 '아임 굿'은 지상파 3사에서 이미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크라운제이는 자난 7월 초 '아임 굿'을 디지털 싱글 형태로 발표했다.

한편 청보위는 이번에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의 '이발사 대니얼', 나찰과 아이삭 스쿼브 '금단증', 어니스티코드 '노 리즌 노 웨이'(No Reason No Way), 락스네이크의 '에프-맨'(F - Man), 지기펠라즈의 '꽐라', 이비아의 '2nd', 나인이얼스의 '넥스트 이즈 베스트'(Next Is Best) 등에 대해서도 불건전한 교제 조장 및 비속어 사용 등을 이유로 유해 판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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