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는 바로 나"

김건우 기자  |  2009.08.31 16:51

장근석이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 촬영장에서 분위기 메이커였다고 밝혔다.

장근석은 31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이태원살인사건'(감독 홍기선 제작 선필름, 영화사 수박)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분위기 메이커는 막내인 제가 맡았다"며 "승환이 형과 말도 안 되는 영어로 랩을 하기도 했었다"고 말했다.

장근석은 "촬영장이 영화의 내용에 따라 어두울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며 "규모가 크지 않은 영화였기 때문에 조촐하게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어 "촬영 스케줄이 빡빡했다. 그 사이에 회식을 많이 못해서 서운하기는 했다"며 "나중에는 제가 한 턱 쏘기도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장근석은 극중 이태원 햄버거 가게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한국계 미국인 피어슨 역을 맡았다. 장근석은 데뷔 후 처음으로 악역을 맡아, 한국계 미국인답게 유창한 영어를 구사한다.

'이태원살인사건'은 실제로 1997년 4월 이태원 햄버거 가게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소재로 했다. 당시 10대 한국계 미국인 용의자가 용의자 선상에 올랐으나 결국 둘 다 무죄로 풀려났다. 9월 10일 개봉 예정.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가진 아이돌' 1위
  2. 2빅히트 "방탄소년단 진, '2024 파리 올림픽' 성화봉송 참여 맞다"[공식]
  3. 3'L', 'O', 'V', 'E' 수어까지..방탄소년단 지민 러블리 챌린지 '해피 바이러스 전파'
  4. 4'미스터리' 홈런포 날린 타자가 바로 교체라니... 진짜 문책성인가, 대체 KIA-삼성전에서 무슨 일 있었나
  5. 5"김도영 정도 치면 상관없지 않아요?" 최다 실책에도 선배 3루수는 오히려 감쌌다 [고척 현장]
  6. 6이연복, BTS 진 무인도 동행 '푹다행' 합류..'세대 초월 우정'
  7. 7신세경, 아이유 품 떠난다..이담엔터 계약 만료
  8. 8허웅 前여친 맞고소 점입가경.."홧김에 3억 요구, 업소女는 지인"[종합]
  9. 9"토트넘 떠나라, 재능이 아깝다" 철강왕 엔진, 이미 이적 준비 끝... 심지어 유력 행선지도 나왔네
  10. 10손흥민 父-친형 첫 검찰 소환, '아동학대 혐의' 조사... 美 AP 통신도 조명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