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김태희가 자신이 생각만큼 연약하지 않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태희는 3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청계 광장에서 열린 KBS 드라마 '아이리스' 쇼케이스에 참석해 주변을 가득 메운 시민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김태희는 '첩보액션 드라마에서 액션신을 소화하는데 어려움이 없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생각만큼 연약하지 않다"며 "액션신을 의욕 갖고 했는데 찍다보니 그리 액션신이 많지는 않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여자 스파이들이 나오는 영화 위주로 많이 보면서 냉철하고 이지적인 강한 여자 캐릭터를 그동안 연구해왔던 게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또 '현장에서 누구와 가장 친하냐'는 네티즌 질문에 "아무래도 현장에서 가장 많은 신을 소화하는 이병헌 선배와 안 친해질 수 없다"며 "연기에 대한 궁금한 것도 묻곤 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아이리스'는 남북 이데올로기의 대립과 갈등 속에서 펼쳐지는 첩보전을 다루는 블록버스터 드라마다.
이 드라마에서 김태희는 국가안전국(NSS) 요원으로 테러범의 행동을 예측해 사전에 방지하는 프로파일러로 방대한 지식과 판단력으로 두 남자를 사로잡는 최승희 역을 맡았다.
'아가씨를 부탁해' 후속으로 오는 10월 1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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