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군인이라는 이유로 차였다"

김명은 기자  |  2009.09.01 11:41


god의 김태우가 군 복무 당시 이성에게 차인 슬픈 사연을 공개했다.

1일 KBS 2TV '상상플러스' 제작진에 따르면 김태우는 이 프로그램의 최근 녹화에서 군 시절 정기휴가 때 우연히 하게 된 소개팅에서 만난 여성과의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김태우는 "전역을 앞둔 상태라 더욱 급해 빨리 내 여자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매일 전화까지 하며 물심양면으로 구애를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군 복귀 3일 전 한강 둔치에서 꽃다발과 함께 고백했다"며 "그러나 그녀는 나의 모든 것이 다 좋지만 다만 군인이 너무 싫고 전역 때까지 기다릴 자신이 없다고 거절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김태우와 함께 god의 손호영, 데니안 2PM의 재범, 택연, 닉쿤이 참여해 신구 아이돌 대결을 펼쳤다.

이들의 출연분은 1일 오후 11시 5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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