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해운대' 유출, 웹하드社 압수수색 영장신청"

김건우 기자  |  2009.09.01 12:32

영화 '해운대' 동영상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웹하드 업체들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1일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관계자는 "'해운대'의 유출 진원지를 파악하기 위해 웹하드 업체 24곳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31일 '해운대'의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를 벌였다.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1일 사건이 발생했을 때 동영상이 올라있던 24곳 웹하드 회사에 대한 자료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해운대'는 지난 29일 일부 인터넷 파일 공유 사이트를 통해 불법 유출됐다. 통상 한국영화의 경우 불법파일이 유통될 경우 DVD 버전이나 IPTV 등에서 상영될 때 유포되는 반면 극장에서 버젓이 상영되는 영화가 고화질로 유통되는 것은 드문 일이다. 때문에 내부자 소행이 의심되고 있다.

한편 '해운대'는 아직 IPTV나 DVD가 발매되기 전이며 해외 개봉이 시작되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불법파일 유출로 향후 해외 수출 성과에 악영향이 예상된다.

베스트클릭

  1. 1고현정, 재벌가 입성 신혼생활 고백 "3년간 혼자였다"
  2. 2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인기 투표 163주 우승 '新기록'
  3. 3'뺑소니 혐의' 김호중, 사고 전 유명 가수와 술 자리
  4. 4김호중, 래퍼·개그맨과 텐프로 방문→콘서트서 "후회" 고백
  5. 5강동원, 억울 루머 해명 "내가 말도 안 걸었다고.."
  6. 6'오타니 또 괴력! 13호 홈런포 폭발' 밀어서 저렇게 넘기다니... LAD 30승 고지 밟는데 앞장섰다 [LAD-CIN 리뷰]
  7. 7[속보] 韓 감독은 귀네슈! 튀르키예 '확정 보도', 3년 계약 "과감한 선택, 한국 복귀 결정"
  8. 8커플링+목격담도 '우연'..변우석→한소희 럽스타 해명 [★FOCUS]
  9. 9김호중, 콘서트 강행→취소 수수료만 10만원..'울며 겨자 먹기' 관람
  10. 10(영상) "황성빈은 그런 역할" 사령탑의 안목, '마황'의 미친 주루에 잠실벌이 들썩였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