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입원' 장진영, 기적 일어나길 빈다"

이수현 기자  |  2009.09.01 15:41


위암으로 투병중인 배우 장진영이 1일 병세가 악화,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수많은 네티즌들이 안타까워하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장진영은 현재 병세 악화로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각종 연예 게시판을 통해 "꼭 완쾌됐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글을 남기고 있다.

한 네티즌은 "정말 분위기 좋고 연기 잘하는 배우인데 눈물 난다"며 안타까움을 전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회복되고 있다는 기사를 보고 괜찮은 줄 알았는데 안타깝다. 아직 젊고 아름다운데 슬픈 일이다. 꼭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장진영이 전속 모델로 광고하던 한 화장품 광고를 떠올리며 "다른 모델로 바뀌었지만 아직도 그 광고를 볼 때마다 장진영이 생각난다"며 마음아파 했다.

일부 네티즌은 "애인 분을 위해서라도 얼른 쾌유하길 바란다"며 장진영과 열애 사실이 알려진 A씨를 응원하기도 했으며 또 다른 네티즌은 "기적이 일어나길 빈다"며 장진영의 회복을 간절히 바라기도 했다.

한편 장진영은 지난해 9월 건강 검진 후 위암을 선고 받고 병원 치료와 침을 이용한 한방 치료를 병행해 왔다. 이에 한동안 건강이 회복세를 보이며 지난 5월에는 김건모의 공연에도 참석하는 등 외부 활동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투병 중이던 지난해 10월 소속사 예당 엔터테인먼트와 2년 계약을 맺는 등 연기활동에 대한 의지도 불태웠다. 하지만 지난달 5일 요양 차 떠났던 미국에서 귀국 후 병세가 급격히 악화, 이날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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