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두심이 고향인 제주에서 열리는 시 낭독회에 참석한다.
1일 제주세계델픽대회 조직위원회 측은 "오는 5일 오후 3시 제주 돌문화공원 '하늘연못'에서 제3회 제주세계델픽대회의 사전행사로 '시 낭독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위원회 측은 "고두심 문화대사, 유열 홍보대사를 비롯 한국 문단 최고의 기대주로 손꼽히는 김경주 시인과 김일영 시인이 낭독자로 나선다"며 "낭독자들이 직접 선정한 시 두 편씩을 낭송하고 선정 이유와 감상 등을 청중과의 대화를 통해 소개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고두심은 고향인 제주를 떠올리며 정지용 시인의 '향수'와 제주 출신의 고훈식 시인이 제주 방언과 표준어로 쓴 '누웡사 못 걸으난(누워서는 못 걸으니까)'을 낭송한다.
그는 "같은 내용의 시이지만 언어의 차이가 주는 시의 느낌을 청중에게 전하고 싶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가수 유열은 최하림 시인의 '바람과 웃음'을 낭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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