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장진영 사망 이틀째, 각계각층 애도 물결 이어져

길혜성 기자  |  2009.09.02 10:13
지드래곤,김주하,박경림,송혜교(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37세의 나이로 세상과 이별한 고(故) 장진영에 대한 각계각층의 애도 물결이 사망 이틀 이틀째에도 지속되고 있다.

아이돌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은 2일 새벽 자신의 미투데이에 "제가 늦게 소식을 접했네요"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다 같이 기도하는 시간 가져 봐요"라고 고 장진영의 넋을 기렸다.

김주하 'MBC 뉴스24' 앵커는 1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고 장진영님의 영혼이 편안히 잠드시길 기도 드립니다"라며 "깊이 있던 배우의 짧은 생을 애도합니다"란 내용의 글로써 장진영을 추모했다.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장진영의 빈소에도 동료들의 조문 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1일 저녁 차려진 고인의 빈소에는 2일 새벽까지, 안재욱 김민종 차태현 이병헌 전도연 김유미 송일국 김주혁 이덕화 김석훈 송혜교 오달수 박해일 이승연 한지민 김아중 이승연 임수정 김성민 엄정화 황정민 엄지원 강래연 한재석 이의정 정준호 김정은 공효진 유선 박철 등 수많은 동료 배우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방송인 박경림도 안타까움 속에 2일 새벽 고인의 빈소를 방문했다.

김동호 부산영화제집행위원장 및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김지운 감독 등 영화 관계자들 역시 1일 고 장진영의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수많은 네티즌들도 2일 오전 현재까지 고 장진영 사망 관련 기사에 댓글을 달며 그녀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다. 또한 장진영의 인터넷 팬카페를 찾아 애도의 글을 남기는 팬들도 적지 않다.

한편 위암으로 투병해 오던 고 장진영은 지난 1일 오후 4시 3분께 서울의 모 병원에서 끝내 숨을 거둬, 동료들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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