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해운대'불법동영상, 음향은 개봉후 극장판"

김건우 기자  |  2009.09.03 15:54

영화 '해운대' 동영상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영상은 7월4일, 음향은 최종 버전이라고 밝혔다.

3일 오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청 사이버대응센터 안찬수 수사팀장은 "유출된 동영상은 영상은 7월4일, 음향은 최종 극장 버전과 같다"며 "최초 게시 시점은 8월29일 새벽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해운대'는 7월23일 개봉했다.

안 팀장은 "유출된 영상의 경우 박중훈이 일본어 대사를 할 때 자막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관계자들이 자료를 유출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불법 동영상이 유포된 24개 인터넷 파일공유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다.

'해운대'는 지난 29일 일부 인터넷 파일 공유 사이트를 통해 불법 유출됐다. 통상 한국영화의 경우 불법파일이 유통될 경우 DVD 버전이나 IPTV 등에서 상영될 때 유포되는 반면 극장에서 버젓이 상영되는 영화가 고화질로 유통되는 것은 드문 일이다. 때문에 내부자 소행이 의심되고 있다.

'해운대'는 아직 IPTV나 DVD가 발매되기 전이며 해외 개봉이 시작되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불법파일 유출로 향후 해외 수출 성과에 악영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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