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의 꼬리잡기 특집 'Catch me if you can!'이 흥미진진하고도 긴박감 넘치는 이야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5일 방송된 '무한도전' 꼬리잡기 특집은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색 꼬리를 각가 집 앞에서 받아든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전진 길 등 일곱 멤버들이 각자 잡아야 할 사람들을 쫓아 벌이는 꼬리잡기가 펼쳐졌다.
멤버들의 추리 결과 밝혀진 것은 빨간색 유재석, 주황색 정준하, 노란색 노홍철, 초록색 전진, 파란색 정형돈, 남색 박명수, 보라색 길의 순서. 멤버들 사이의 비정하고도 치밀한 눈치작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제작진은 여의도 광장 한복판에 무엇이든 하나의 질문에 답하는 전화 부스를 만들어 더욱 흥미진진한 순간들을 만들었다.
특히 전화부스로 간 정형돈에게 박명수가 변장한 채 접근하는 사이 정형돈이 박명수가 '5m 이내에 있습니다'라는 답을 듣는 장면은 백미. 답을 들은 정형돈은 걸음아 날 살려가 도망을 쳤고, 박명수는 눈 앞에서 정형돈을 놓쳤다.
뒤늦게 길에게 잡힌 박명수가 자신의 석방을 대가로 길을 유재석에게 넘치는 비정한 승부가 펼쳐지는가 하면, 노홍철에게 붙잡혀 유재석을 잡으려던 정준하가 넘어져 부상을 입는 사고(?)가 벌어질 만큼 열띤 꼬리잡기 한판 승부가 이어졌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내가 이래서 무한도전을 본다", "정말 스릴있었다"며 호평을 드러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정준하를 붙잡은 노홍철, 전진을 붙잡은 정형돈, 길·박명수를 붙잡은 유재석의 대결이 펼쳐질 예정. 시청자들은 "다음 주가 정말 빅매치"라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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