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법원으로부터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주지훈이 처음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주지훈은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밝혔다. 주지훈은 "첫 말을 띄우는 데 까지 꽤 많은 감정이 교차해간다"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마지막 인사 후 의도치 않게 두 계절을 흘려보내고 나서 다시 인사하게 됐다. 늘 그렇듯 늘 그렇게 잘 보고 잘 듣고 잘 생각하며 지내고 있다"며 근황을 전하며 "저의 실수로 상처를 남기고 또 당당치 못한 뒷모습을 마지막 모습으로 보여드렸다"며 사죄의 뜻을 밝혔다.
그는 이어 "그 뒷모습을 지나 여전한 앞모습을 보여드릴 날을 기약하며 오늘은 이만 적는다. 다들 많이 사랑하고 많이 그립다"고 끝을 맺었다.
한편 그는 집에서 자숙하며 연말로 예정된 군 입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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