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의 리더 김현중이 '서울드라마어워즈 2009' 시상식에서 네티즌이 뽑은 남자 인기상의 영예를 안았으나, 신종플루로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김현중은 11일 오후 서울 올림픽 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SDA) 2009' 시상식에서 네티즌이 뽑은 최고 남자 인기상을 수상한다.
김현중은 한국과 일본·중국 등 아시아를 비롯해 전세계 50개국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고 남녀 인기상 투표에서 당당히 남자 1위에 올라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러나 김현중은 최근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프로모션차 일본을 방문했다 신종플루에 감염, 현재 치료를 받고 회복중이어서 이날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대신 SS501의 나머지 멤버들이 시상식장을 찾아 대리 수상했다. 김현중은 "꼭 참석하고싶었으나 신종플루로 불가피하게 참석하지 못해 너무 아쉽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김현중은 올해 초 방송된 '꽃보다 남자'를 통해 연기자로 변신, 로맨틱한 남자 주인공 윤지후 역을 맡아 여성 팬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2006년 처음 출범해 올해로 4회를 맞은 '서울드라마어워즈 2009'에는 총 37개국 169개 작품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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