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성민과 예성이 뮤지컬배우로 변신한다.
15일 슈퍼주니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뮤지컬에 첫 도전하는 성민과 예성은 최근 각각 창작 뮤지컬 '아킬라'(AkillA)와 '남한산성'에 캐스팅, 색다른 매력으로 관객 사로잡기에 나선다.
성민이 출연하는 뮤지컬 '아킬라'는 '로'와 '주'의 불꽃같은 사랑을 그린 내용으로, 성민은 평화를 사랑하는 온화한 성품임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지키기 위해 주저함 없이 불길 속으로 뛰어드는 남자 주인공 '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김훈 작가의 원작소설을 각색한 창작 뮤지컬 '남한산성'은 조선시대 강인한 민초들의 삶을 다룬 작품으로, 예성은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인 조선 노비 출신의 통역관 ‘정명수’ 역에 캐스팅되어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성민과 예성은 "뮤지컬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게 되어 기쁘다. 처음이어서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함께 출연하는 분들과 호흡을 맞추며 열심히 연습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생애 처음으로 뮤지컬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뮤지컬 '아킬라'는 오는 10월 9일부터 11월 8일까지 서울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리며 '남한산성'은 10월 9일부터 11월 4일까지 경기도 성남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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