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콩을 들다' '잘 알지도…', 도쿄영화제 공식초청

김건우 기자  |  2009.09.17 10:47
'킹콩을 들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오른쪽) <사진출처=영화포스터>


영화 '킹콩을 들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등 4편의 영화가 제22회 도쿄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17일 도쿄국제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이범수 주연의 영화 '킹콩을 들다', 홍상수 감독의 '잘 알지도 못하면서'는 제22회 도쿄국제영화제의 아사아 중동의 바람 부문에 초청됐다.

아시아 중동의 바람 부문은 세계 영화 속에서 가장 활기를 띠고 있는 중동과 아시아권의 영화 중 작품성이 뛰어난 영화를 선정해 상영한다. 총 14개국 18편의 작품 중 1편이 베스트 아시아 필름상으로 선정돼 상금 1만 달러가 수여될 예정이다.

또 김기영 감독의 '현해탄은 알고 있다'와 유현목 감독의 '오발탄'이 아시아 영화의 발견: 필름아카이브의 보물 섹션을 통해 상영된다.

한편 제22회 도쿄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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