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기, 포스터촬영 중 사진작가 실력 과시

김지연 기자  |  2009.09.18 11:38


탤런트 조민기가 SBS 새 일일드라마 '아내가 돌아왔다'(연출 이용석·극본 이혜선) 포스터 촬영 중 사진작가로서의 남다른 끼를 과시했다.

최근 사진작가로도 활약 중인 조민기는 지난 11일 서울 청담동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포스터 촬영에서 극중 가족사진을 직접 촬영하는 열정을 보였다,

조민기는 극중 아내 민서혁 역의 윤세아와 딸의 사진을 직접 찍었다. 이에 카메라를 든 그는 18일 SBS를 통해 "사진을 찍히는 것도 좋지만, 요즘은 사진을 찍는 재미에 푹 빠졌다"며 화기애애한 촬영 분위기를 유도했다.

극중 윤상우역을 맡은 조민기는 "순수한 사랑을 느끼며 간직하는 근래 흔치않은 모습을 지닌 인물이라서 더 좋았다"며 "개인적으로 2년 여간 독한 혹은 나쁜 남자, 아니면 심약한 남자만 연기하다가 상우라는 캐릭터를 만나 비로소 내가 나다운 연기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드라마를 할 수 있게 된 건 이용석 감독과의 끈끈한 우정도 한 몫 했다"며 "캐스팅이 되고나서 '형은 언제나 내겐 멋있는 리처드 기어가 되어 주세요'라고 문자도 보내며 기운을 북돋아 주셨다"고 캐스팅비화도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조민기는 "드라마 팀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촬영할 수 있게끔 많은 노력을 할 거다. 중간자로서 선배님과 후배들의 교두보로서 소통하는 역할이 좋다"며 "요즘은 후배들에게서 배우는 게 더 많다. 그러면서 선배님들의 연륜에 귀 기울이다 보면, 후배는 물론 선배님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좋은 드라마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내의 유혹' '두 아내'에 이은 아내시리즈의 완결편인 '아내가 돌아왔다'는 특집극 '압록강은 흐른다'를 집필한 이혜선 작가와 '일지매' 이용석PD가 힘을 합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11월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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