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장근석 이홍기..'잘자란' 아역 전성시대

문완식 기자  |  2009.09.23 09:42
유승호 장근석 이홍기 아라(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아역배우 출신 연기자들의 전성시대다.

유승호 장근석 이홍기 아라 등 어린 시절부터 안방극장을 찾았던 연기자들이 이제 더욱 멋지고 예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지난 2000년 7살의 나이에 드라마 '가시고기'로 데뷔한 유승호는 어느덧 '잘 자라', MBC 월화극 '선덕여왕'에서 성인 연기 첫 데뷔 신고를 했다.

천명공주(박예진 분)의 아들 김춘추 역을 맡은 유승호는 첫 등장부터 문제아 이미지를 제대로 살리며 시선몰이에 성공, 최종병기로서 합격점을 받았다.

수목드라마는 장근석 이홍기 박신혜 아라 등 아역출신 연기자들의 '결전장'을 방불케 할 만큼 아역출신들의 무대를 이룰 전망이다.

KBS 2TV 수목극 '맨땅에 헤딩'에 해빈 역으로 출연 중인 아라 역시 유승호 만큼이나 '잘 자라 고마운 아역'.

13살 때인 지난 2003년 고아라라는 이름으로 KBS2TV 성장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한 아라는 이후 드라마 '눈꽃', '누구세요'와 영화 '푸른 늑대', '스바루'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탄탄히 쌓았다.

오는 10월 7일 첫 방송하는 SBS 새수목극 '미남이시네요'는 아역 출신 연기자들의 화려한 무대. 장근석 이홍기 박신혜가 주연을 맡아 극중 아이돌그룹 '엔젤'의 멤버로 호흡을 맞춘다.

이들 중 장근석의 데뷔가 가장 빨랐다. 장근석은 지난 2001년 14살 무렵 드라마 '여인천하'로 안방극장에 데뷔했다.

장근석은 지난해 인기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음악 천재 건우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현재 그는 '미남이시네요'외에 얼마 전 개봉한 영화 '이태원살인사건'에 출연하는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아이돌그룹 FT아일랜드의 메인보컬 이홍기의 활약도 눈부시다.

지난 2002년 KBS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로 데뷔한 이홍기는 이후 가수로 데뷔하지만 MC('인기가요'), 예능프로그램('좋아서')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보여주며 '만능엔터테이너'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2003년 가수 이승환의 뮤직비디오 '꽃'으로 데뷔한 박신혜는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최지우의 아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궁S'에서 위풍당당 귀족녀 신세경 역을 맡아 한층 성숙해진 면모를 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박신혜 역시 MBC '환상의 짝꿍'으로 MC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은실이'도 있다.

1998년 11살 나이에 MBC 베스트극장으로 데뷔한 전혜진은 다음 해 SBS 드라마 '은실이'의 주인공 은실이로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연기경력 11년차인 전혜진은 지난 4월 종용한 SBS 주말극 '가문의 영광'에서 극중 강석(박시후 분)의 동생 혜주로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전혜진은 오는 26일 첫 방송하는 SBS 새 주말극 '그대 웃어요'에서 이천희와 호흡을 맞추는 등 연기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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