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측이 강인 폭행 사건을 금주 내에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다.
23일 강인 폭행 사건을 수사한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강인에 관한 사건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금주 내에 검찰로 송치할 것"이라면서도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수사 과정이기 때문에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 측은 강인에 관한 사건 수사를 종결한 상태며 더 이상 추가 수사계획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강인은 지난 16일 새벽 3시 35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모 주점 내에서 일행 1명(노 모씨, 35)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다른 피의자 김 모씨(35) 등 2명이 착각해 자리를 잘못 찾아들어온 것으로 시비가 붙었다.
이에 강인 등 2명과 김 씨 등 2명이 주점 밖으로 나와 길거리에서 서로 주먹과 발로 치고 받고 싸우던 중 마침 인근에 있다가 이를 알게 된 강인의 선배 박 모씨(29)를 비롯한 임 모씨(29), 최 모씨(28) 등 3명이 가세해 결국 강인 측 5명이 한 편이 돼 상대편의 김 씨 측 2명과 싸움을 벌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
경찰은 "강인은 처음에는 시비를 피하려고 노력했으나 상대방 1명이 계속 따라다니며 폭력을 행사하므로 이에 대항해 폭력을 행사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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