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안 "용우 오빠 뺏기지 않도록 열심히 가꾸겠다"

김건우 기자  |  2009.09.23 19:01
배우 조안 ⓒ 송희진 기자

배우 조안이 연인 박용우를 다른 남자(?)에게 뺏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안은 23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헬로우 마이 러브'(감독 김아론, 제작 에임하이픽쳐스) 언론시사회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만약에 박용우를 남자에게 뺏긴다면 정말 마음 아프고 상처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냥 어쩔 수 없지 않겠냐"며 "다른 남자에게 뺏기지 않도록 제 자신을 꾸미고 가꾸겠다"고 재치 있게 말했다.

조안은 극중 남자에게 남자친구를 빼앗긴 방송국 DJ 호정 역을 맡았다.

영화 '헬로우 마이 러브'는 10년을 공들인 남자친구를 여자도 아닌 남자에게 뺏긴 호정(조안 분)을 중심으로 세 남녀의 이야기를 그렸다. 10월 8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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