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연과 우영의 빈자리가 크네요."
SBS '인기가요'MC 하연주가 지난 20일부터 MC에서 잠정 하차한 2PM의 택연과 우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7월 26일부터 택연·우영과 '인기가요'를 진행해 온 하연주는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의지가 많이 됐는데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택연과 우영은 멤버 재범의 탈퇴와 관련 당분간 자숙하겠다는 의미로 '인기가요'MC에서 잠정 하차한 상태다.
지난 20일 방송에서 단독MC로 진행한 하연주는 "막상 혼자 하려니 무대를 둘러싼 카메라에 일일이 시선을 옮겨야 하는 등 택연·우영과 함께 할 때보다 배로 힘이 들었다"며 "특히 그날 방송에서는 그룹 가수들도 인터뷰해야 했기 때문에 정신이 없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하연주는 "그럴수록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택연과 우영이 돌아올 때까지 몇 배는 더 열심히 하고 있을 거다. 그래야 몇 주 쉬었어도 금방 적응하지 않겠나"라고 웃으며 택연과 우영의 '조기 복귀'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인기가요'관계자는 "택연과 우영이 추석연휴(10월 4일 방송)까지 MC에서 잠정 하차한다"며 "제작진으로서는 하루라도 빨리 복귀하길 원하지만, 일단 내달 4일까지는 방송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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