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7.7%

김수진 기자  |  2009.09.27 18:24

스타 발굴 오디션 '슈퍼스타K'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슈퍼스타K'는 80분 방송동안 평균 7.7%(광고제외)의 일일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광고 시간을 제외한 채널 Mnet만의 기록으로 동 시간대 방송한 KMTV 시청률과 합산할 경우 시청률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이번 기록은 '슈퍼스타K'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역대 케이블 프로그램 시청률이다.

역대 케이블 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07넌 12월 31일 XTM에서 방송된 'K1 프리미엄 2007 다이너마이트 (K1 PREMIUM 2007 DYNAMITE' 경기. 당시 최홍만 출전으로 화제를 모으며 광고 시간을 포함해 시청률 6.070%를 기록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같은 높은 시청률에 이목이 끌리는 것은 요즘 소위 잘 나간다는 아이돌 그룹의 출연도 톱스타들의 사생활 노출이나 자극적인 소재 없이 일궈낸 성과라는 점이다.

록을 사랑하는 소년의 공연에 모두들 함께 웃고, 노래 하나로 장애인 비장애인은 물론 스타와 비스타가 한 마음이 돼 펼친 환상적인 공연에 모두들 감동의 박수를 보냈다.

톱스타를 꿈꾸는 소년, 소녀들의 공연에 보낸 힘찬 응원의 메시지가 바로 시청률 7.7%라는 웬만한 공중파 프로그램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높은 기록을 만들어 냈다고 제작진은 자평했다.

엠넷미디어 방송제작사업부 홍수현 국장은 "음악 프로그램에는 꼭 인기 아이돌 가수와 톱스타가 출연해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다는 것이 이제껏 우리가 알던 상식이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이슈 없이 우리 이웃들이 이야기만으로 최고 기록을 만들어 내며 공식을 깼다"고 평가했다.

이어 "성공한 음악 프로그램의 새로운 포맷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시청률 이상의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9월 25일 슈퍼스타K 본선 4번째 생방송에는 이승철, 윤종신, 인순이가 심사위원으로 나선 가운데 김성주, 안혜경 진행으로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홀에서 밤 11시부터 80분간 생방송이 진행됐다.

지난 한 주간 TOP 4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탈락자 예측이 쉽지 않았던 가운데 박태진이 탈락하며 조문근, 서인국, 길학미가 남아 오는 10월 2일 밤 11시 같은 장소에서 본선 5번째 경쟁을 펼친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지민, 육군 전우사랑 기금 1억원 기부..아너소사이어티 회원됐다
  2. 2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3. 3방탄소년단 지민, 군 복무 중에도 '마마어워즈' 대상..변우석 시상 "팬 사랑 소중"
  4. 4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베스트 남돌' 8주 연속 1위
  5. 5BTS 지민, '2024 MAMA' 대상 포함 2관왕..월드 클래스 입증
  6. 6'초강행군' 김민재 17연속 선발→'평점 8.3+패스 95%' 미친 맹활약! '6연속 무실점' 뮌헨, 아우크스부르크 3-0 격파
  7. 7"손흥민 다음 행선지 亞? 일단 토트넘 떠난다" 英언론 초관심... 예상대로 갈라타사라이? '제3의 팀' 있나
  8. 8'휴식 없다' 이강인, '패스 92%+30분 맹활약'... PSG, 툴루즈에 3-0 완승 '12경기 무패+선두 질주'
  9. 9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10. 10'두산→롯데' 이적한 신인왕, 65번 등번호 그대로 간 이유 공개 "팬들과 약속 때문에..." [인터뷰]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