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가 오는 10월 14일 '용하 데이'를 맞아 하와이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29일 YONA엔터테인터트에 따르면 박용하는 오는 10월 17일 하와이 컨벤션 센터에서 지난 2006년에 이어 3년 만에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박용하는 지난 2006년 10월 14일 자신의 데뷔 13주년 기념일을 맞이해 한국 가수로써는 최초로 하와이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에 하와이 주는 2006년부터 매년 10월 14일을 '용하 데이'로 지정하기도 했다.
박용하는 "3년 만에 하와이에서 두 번째 콘서트를 열 생각을 하니 설레고 두근거린다"며 "멋진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용하의 소속사 요나 엔터테인먼트 측은 "하와이 주에서 지정한 10월 14일 '용하데이'에 맞춰 17일 박용하 단독 콘서트를 하와이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박용하의 하와이 단독 콘서트 홍보는 KBFD TV를 통해 하와이 뿐 아니라, 로스앤젤레스, 라스베가스 등 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으며, 미국 현지뿐만 아니라 한국, 일본, 대만에서의 참가 문의 또한 폭주하고 있어 날로 높아지는 박용하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박용하의 일본 팬들은 숫자 4와 8이 일본어로 '욘'과 '하치'라고 발음되는 것에 따라 매년 4월 8일을 '욘하 데이'로 지정하고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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