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강희가 자신의 4차원 이미지에 대해 "새로운 나를 만들 수 있다는 게 좋다"고 밝혔다.
3일 KBS 1TV '낭독의 발견' 제작진에 따르면 최강희는 이 프로그램의 최근 녹화에서 발랄하고 다소 엉뚱한 '4차원 소녀'로 불리는 게 싫지 않다고 털어놨다.
그는 "새로운 이미지의 나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면 희망이 생기는 기분"이라며 4차원 이미지에 대해 부담이 없음을 내비쳤다.
최근작 '애자'를 통해 예전과는 다른 모습을 관객들에게 선보인 그는 "영화 속 애자와 닮은 점은 수업일수가 모라라는 것 하나"라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촬영 중 에피소드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전혀 기억에 없어요"라는 뜻밖의 답을 내놓은 그는 "영화를 찍으며 죽기 살기로 내 역할에만 몰입했기 때문"이라며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내 객석의 박수를 받아냈다.
"예전에는 책을 싫어했다"는 프로그램과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고백을 한 그는 소설 읽는 재미에 빠지게 한 무라카미 하루키의 '노르웨이의 숲'을 낭독하며 이날 무대를 열었다.
그는 "새로운 인물을 연기하는데 도움을 얻기 위해 책에 밑줄을 그으며 읽기 시작했다"며 "나중에는 번역자마다 다른 미묘한 문장의 차이까지 꼼꼼하게 챙길 정도로 독서의 폭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최강희는 지난달 30일 감성포토 에세이 '최강희, 사소한 아이의 소소한 행복'을 출간했다.
이번 녹화분은 오는 6일 오후 11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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