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과 윤소이가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으로 멜로 열풍에 동참한다.
박재정과 윤소이는 영화 '그대와 영원히'(감독 임진평, 제작 시네마토그라프 필름&영화사 축제)에서 전생에 이어 현재에서 사랑을 하는 커플을 연기한다.
박재정은 이번 영화로 첫 스크린에 도전한다. 최근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애프터스쿨 유이와 커플을 이뤄온 박재정은 '그대와 영원히'에서 색다른 연기를 선보일 욕심이다. 극중 회사, 여자친구에게 버림 받은 뒤 안동에 내려와 알 수 없는 기시감에 시달리는 은교를 연기한다.
윤소이는 2005년 '무영검' 이후 4년 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섰다. 450년전 무덤에서 발굴한 한 여인의 편지를 통해 알 수 없는 슬픔을 느끼는 인우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자석에 이끌려 찾게 된 안동, 450년 전 이름 모를 여인의 사부곡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을 보여준다. 특히 유교문화와 자연경관이 어우러지는 안동의 풍광이 그대로 담겨, '내 사랑 내 곁에' '불꽃처럼 나비처럼' '호우시절' 등에 이어 색깔 있는 멜로 영화를 기대케 한다.
또 '그대와 영원히'는 막강 조연진이 눈길을 끈다. 문희경, 마동석, 박원상 등 연기파 배우들이 조연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음악은 실력파 일렉트로닉 밴드 클래지콰이가 맡는다.
영화 '그대와 영원히'는 실제 무덤에서 발견된 450년 전에 쓴 연애편지와 머리카락으로 만든 짚신을 소재로 전생에 관한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2010년 3월 개봉예정이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