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가을밤을 화려한 컬러의 드레스를 입은 국내 스타들이 빛냈다.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PIFF)의 개막식이 8일 오후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렸다. 배우 장미희와 김윤석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은 장서희, 변정수, 채민서, 하지원 등 국내최고의 스타들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올해 레드카펫의 화두는 컬러였다. 보라, 분홍, 블루 등 어느 해보다 화려한 드레스로 부산의 가을밤을 수놓았다.
가장 주목 받은 스타는 채민서다. 채민서는 뒤태가 몸매를 강조한 뒤태가 시원스럽게 드러나는 의상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가슴라인을 강조한 김소연의 레드 드레스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패션 관계자는 "올해는 경기 침체의 현실 세계를 벗어나기 위한 미래의 희망적 메시지를 화려한 컬러로 표현했다"며 "도시적인 쉬크함과 낭만적인 전원풍을 나타낸 올 가을 패션 트렌드를 잘 드러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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