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이 제18회 부일영화상 최우수감독상의 영광을 안았다.
윤제균 감독은 9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18회 부일영화상시상식에서 '해운대'로 최우수감독상을 품에 안았다.
윤제균 감독은 "이 자리를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며 "영화를 만든지 10년이 됐지만 감독으로서 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고 말했다.
'해운대'는 부산 해운대에 쓰나미가 닥친 사건을 그린 한국형 재난블록버스터 영화다. 올 여름 113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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