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준희가 부산국제영화제를 처음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고준희는 10일 오후 부산 해운대 피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열린 영화 '꼭 껴안고 눈물 핑'(감독 김동원)의 무대인사에서 "영화제를 처음 방문했다. 소문대로 부산 분들이 너무 좋고, 영화를 사랑하는 분들이 많다는 점이 영화인으로서 뿌듯하다"고 밝혔다.
고준희는 극중 줄거리 연기자 지망생이자 사랑 앞에 솔직하고 당돌한 여주인공을 맡았다.
김동원 감독은 "사랑하면서 힘든 분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2002년 '해적, 디스코왕' 이후 오랜만에 관객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꼭 껴안고 눈물 핑'은 가난한 연극배우인 남자와 같은 연극에 출연하는 상대 여배우가 갑작스러운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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