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엠블랙 첫방송..내 데뷔 때보다 더 떨려"

문완식 기자  |  2009.10.15 09:25
비와 엠블랙 <사진=비 공식홈페이지>


가수 비가 자신이 처음으로 프로듀싱한 5인조 남성 아이돌그룹 '엠블랙'(MBLAQ)의 첫 방송을 맞아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비는 15일 오전 자신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드디어 제가 비라는 이름으로 데뷔 이 후 처음으로 프로듀싱한 보이밴드 MBLAQ이 내일 첫 방송을 하게 됐다"며 "처음으로 프로듀싱을 하게 되서 너무나 행복하고 즐겁다"고 했다.

비는 "콘서트 때 보내주신 성원을 MBLAQ 에게도 많이 보내주시고, MBLAQ 동생들이 좋은 활동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보내주시기 바란다"며 "한없이 부족한 동생들이지만 여러분들께서는 귀엽게 봐주시리라 믿는다"고 엠블랙에 대한 응원을 부탁했다.

이어 "내일 M Countdown 에서 MBLAQ이 첫 방송을 하게 되었다. 처음으로 음원 공개가 되는 날이다"며 "제가 데뷔할 때 보다 더욱 가슴이 떨리는 날인 것 같다"고 떨리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14일 첫 싱글 '오 예'(Oh Yeah)를 발매한 엠블랙은 지난 9, 10일 이틀 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비 서울 단독 콘서트 첫 날 공연의 오프닝을 장식하며, 1만 팬 앞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다.

엠블랙은 승호 G.O 이준 미르 천둥 등으로 이뤄졌다. 이 중 천둥은 2NE1 산다라박의 친동생이며, 미르는 탤런트 고은아의 친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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