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만에 취재진과 재회한 유진이 MBC '인연 만들기'의 저조한 시청률에 입을 열었다.
15일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인연 만들기'의 기자간담회에 유진을 비롯해 기태영 임현식 양희은 김정난 변우민이 참석했다.
지난 6일 '인연 만들기'의 기자간담회가 있었던 지 10일도 채 되지 않아 만난 이 자리는 자연스럽게 드라마 첫 주의 시청률에 대한 질문으로 몰렸다. 자연스레 주연 배우인 유진의 의견이 궁금했다.
유진은 "시청률은 원래 신경을 잘 쓰지 않는 편이다"라며 "내 주변에서는 다 재밌다고 하던데"라고 말했다.
기태영 역시 "나인 줄 모르게 하고 지인을 통해 사람들한테 물어봤는데 재밌었다고 하더라"며 거들었다.
유진은 이밖에 출연하기 전 기태영의 사진을 보고 두려웠었다고 고백했다. "V라인을 가진 태영 씨 얼굴에 비해 나는 그렇지 않아 화면에 어떻게 비춰질 지 걱정됐다."
이에 기태영이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며 부정하자, 옆에서 지켜보던 양희은이 "둘 다 뾰족해"라고 말해 주변의 웃음을 샀다.
한편 '인연만들기'는 다른 환경의 남녀가 정략결혼에 놓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유진은 10세 때 호주로 이민가 미국에서 변호사 공부를 마친 국제 변호사 한상은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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