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강인이 음주뺑소니로 불구속 입건돼 충격을 주는 가운데 경찰의 2차 조사에 불응했다.
서울 강남경찰서 이형식 조사관은 16일 오후 2시께 "강인에게 오후 1시 30분에서 2시 사이 조사를 위해 출두를 요청했으나, 강인의 전화기가 꺼져있는 상태로 현재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조사관은 "구체적인 조사 후에 처벌 수위 등이 결정될 방침"이라며 "강인의 현재 면허 상태는 정상"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강인에게 재차 출두를 요청할 예정이다.
앞서 강인은 지난 15일 오전 3시10분께 술을 마신 상태에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차병원사거리에서 학동역 방향으로 시속 40km~50km 속도로 리스한 아우디 차량를 몰다 정차해 있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강인의 차량이 들이 받은 택시는 앞에 정차해 있던 택시까지 들이 받았으며 택시 운전자 2명과 승객 2명은 큰 상처를 입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인은 사고 직후 차에서 내려 달아났으나 이날 오전 8시55분께 강남경찰서를 찾아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시인했다.
경찰은 사고 발생 후 약 6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강인의 혈중알콜농도를 측정, 위드마크 방식으로 사고 당시 강인의 음주수치를 추정한 결과,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82%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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