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 김성은 "일과 사랑 두마리 토끼 잡고파"

김현록 기자  |  2009.10.19 14:49
김성은


'12월의 신부' 김성은이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성은은 19일 오후 서울 마포가든호텔에서 열린 MBC 새 일일드라마 '살맛납니다'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축구선수 정조국과의 결혼을 앞둔 김성은은 "남자친구도 그렇고 작품에 기대가 크다"며 "제가 일하는 것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좋아해 준다"고 웃음을 지었다.

김성은은 "기대하고 있다.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 지금의 목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장 살맛나는 때가 지금"이라며 "결혼을 앞두고 있는 신부로서 가장 행복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 일도 할 수 있는 데 대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작품에서 29살의 성형외과 전문의 나예주 역을 맡은 김성은은 "결혼을 앞두고 자신이 잘난 1등 신붓감이라고 생각하고 1등 신랑감을 찾는다. 감성적이기보다는 이성적으로 깨어 있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은은 좋은 스태프와 좋은 선후배 연기자들을 만났다며 "나는 복 있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살맛납니다'는 세대별 갈등을 대표하는 다양한 부부들을 통해 이 시대의 결혼과 부부를 돌아보는 작품. 오는 26일 첫 방송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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