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아·백도빈, 100일 된 아기 준우 첫 공개

김겨울 기자  |  2009.10.27 09:02
<정시아 미니홈피>


배우 정시아가 백도빈과 사이에서 얻은 아들 준우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정시아는 지난 26일 오후 10시 '울 준우!!'라는 제목으로 미니홈피에 부부를 빼어 닮은 100일을 갓 넘은 아기 사진과 글을 올렸다.

정시아는 글에서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울 준우"라며 "울 준우를 보고 있으면 엄마도 나를 이렇게 키웠겠지.. 하는 생각에 눈물이 나기도 하고"라며 "부모에게 버려져 고아원에서 크는 아기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가슴이 아프기도 하고 아기를 낳으면 세상이 달라보인다던데 이런가봅니다"라며 어머니가 된 애틋한 심정을 밝혔다.

그는 이어 "작은 일 하나에도 감사할 줄 아는 법을 가르쳐준 울 준우"라며 "부족한 점 투성이인 나에게 와줘서 너무나 고마워. 내가 너의 엄마가 될 수 있게 해줘서 정말 고마워"라며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좋은 엄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게! 준우야!"라며 끝을 맺었다.

한편 정시아와 백도빈은 지난 3월 결혼해 4개월 만에 득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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