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인기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인 강원도 춘천시 소양로 '준상이네 집'이 철거되거나 공원화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겨울연가'에서 배용준의 극중 배역이었던 준상이네 집이 주변 일대가 재건축지구로 지정되면서 철거나 공원화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춘천시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아직 검토 중인 사안일 뿐 추진사항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공원조성 사업 역시 아직 승인이 안 된 사안으로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준상이네 집'은 드라마가 일본에 방송된 직후인 지난 2004년 하루 500여 명씩 찾는 등 매일 수 백 여명이 찾는 등 큰 화제가 됐다.
그러나 한류열풍이 시들해지면서 하루 평균 20~30명이 찾는 곳으로 전락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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