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그냥 평범한 박은혜로 살고싶었다"

김지연 기자  |  2009.11.02 14:22
ⓒ사진=디초콜릿이앤티에프


"다시 무대로 돌아오다니, 기적이다.(미소)"

2년 만에 3집 '아이 비(I be..)'로 돌아온 아이비를 만났다. 여전히 아름다웠고 미소는 한층 여유를 머금어 보였다. 지난 2년의 공백이 때론 그녀를 지치게 했지만 평온을 찾은 듯 해맑은 웃음을 짓는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아이비. 그녀는 "2년 만의 복귀는 기적 같은 일"이라며 감격스런 속내를 털어놨다.

아이비는 "다시 돌아왔다는 것 자체가 행운이다. 그런 의미에서 3집은 내게 기적 같다"며 "올해 초까지만 해도 다 포기하고 그냥 평범한 박은혜로 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비는 "하지만 오랜 고민 끝에 다시 무대에 서게 됐고, 지금 이 순간이 무척 행복하다"며 "솔직히 가수의 꿈도 이뤘고 1등도 해봤기 때문에 큰 욕심은 없다. 다만 기다려 주신 팬들에게 내 진실을 담은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아이비는 또 "어떻게 보면 2년이란 시간이 무척 긴 시간이다. 그 사이 수많은 아이돌 그룹과 가수들이 데뷔했는데도 나를 기다려 주신 팬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무조건 내게 힘이 되어 준 팬들을 위해 열심히 할 것"이라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한편 아이비는 지난달 27일 첫 쇼케이스를 가졌으며, 1일에는 '인기가요'로 첫 지상파 신고식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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