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첫 공개, 스펙터클한 지구 대종말 '강림'

김건우 기자  |  2009.11.03 17:17

하반기 최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로 꼽히는 '2012'가 마침내 첫 선을 보였다.

3일 오후 서울 영등포CGV에서 영화 '2012'의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400여 취재진이 몰릴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공개된 '2012'는 고대 마야 문명의 예언대로 2012년에 다가오는 종말을 그린다. 이에 과학자들은 2009년부터 멸망의 시기를 감지하고 각국 정부에 이 사실을 알린다. 그리고 전 세계 곳곳에서 지진, 화산 폭발, 거대한 해일 등이 발생한다.

'2012'는 그동안 공개됐던 할리우드 재난블록버스터를 능가하는 압도적인 영상을 자랑한다. '볼케이노' '포세이돈' 등에서 다뤘던 화산, 거대 해일 소재를 다양하게 다룬다. 앞서 '포세이돈'에서 파도가 50m였다면 이번에는 1500m에 달하는 거대파도다.

특히 워싱턴, 라스베가스 등 우리에게 익숙한 장소들이 지진에 파괴되고 바닷물에 잠식되는 장면들은 지금까지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규모다. 앞서 많은 재난블록버스터들이 제한된 공간에서 사투를 벌이지만 '2012'는 미국 일본 중국 이탈리아 등 다양한 국가가 파괴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 '2012'는 단순히 거대한 스케일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인간미를 강조한다. 과학자들은 노아의 방주를 활용해 중국에 최첨단 시설의 배를 만든다. 살아남기 위해서 배를 타야하고, 이를 위해 사람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사투를 벌이며 인간미를 보여준다.

오는 12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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