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가 연인을 전격 공개했다.
이범수는 3일 오후 9시께 영화 '홍길동의 후예' 제작사 어나더라이프컴퍼니·시오필름을 통해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이처럼 오후 늦은 시간, 특히 소속사가 아닌 영화 제작사를 통해 열애 사실을 공개하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다.
갑작스레 열애를 공개한 데 대해 이범수의 한 측근은 "이범수가 열애 사실을 숨긴다는 것이 대중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며 "이 때문에 연인과 상의 끝에 열애 사실을 공개하기로 결심한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제작사 측은 "정확한 사실의 공개로 뜬구름 잡는 식의 소문이 꼬리를 무는 것을 차단하자는 뜻이었다"며 "특히 공인인 이범수와는 달리 사랑을 쌓아온 상대방이 일반인이어서 확인되지 않은 소문으로 상처를 받을 수도 있다는 점이 이번기회에 연인의 동의를 얻어 공개를 결심하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범수의 측근은 두 사람의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서로가 계속 좋아하고 만난다면 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으로서는 너무 섣부른 추측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러워 했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이범수의 연인인 이윤진 씨는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국제회의 통역 및 사회자로 활동하고 있는 재원이다. 이범수의 영어 교사로서 1년여 전 처음으로 인연을 맺은 뒤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한편 이범수는 오는 26일 영화 '홍길동의 후예'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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