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초콜릿 "신동엽, 횡령혐의로 오늘 추가 고소"

길혜성 기자  |  2009.11.05 08:58


연예 기획사 디초콜릿이엔티에프 측이 자사 소속 개그맨인 신동엽을 5일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한다.

디초콜릿이엔티에프 측은 5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신동엽을 5일 횡령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추가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선 "그 간 신동엽은 SBS 'TV동물농장'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의 출연료 및 다수의 행사비 등을 회사에 입금하지 않고 본인 혼자 착복해 온 것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디초콜릿이엔티에프 측은 지난 3일에는 신동엽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디초콜릿이엔티에프 측은 "신동엽은 이면계약서와 관련, 부당하게 물질적 이득을 취하려고 했다"며 "계약 해지와는 별도로 사기 혐의로 형사고소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디초콜릿이엔에프는 신동엽을 상대로 "20억원의 계약금 중 10억원을 줄 의무가 없다"며 채무부존재확인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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