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땅사' 신종플루 비상… "녹화는 예정대로"

김수진 기자  |  2009.11.09 14:42

MBC 개그프로그램 '하땅사' 가 신종플루로 인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9일 오후 '하땅사' 제작진에 따르면 출연자 정종철(사진)을 비롯한 이지수와 정보현은 10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될 녹화에 불참한다.

정종철은 8일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이며, 이지수와 정보현은 신종플루 의심환자로 현재 타미플루를 복용 중으로 병원의 검사 결과를 기다리며 격리 조치된 상태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하땅사' 나머지 멤버는 예정대로 녹화에 임할 예정이다"면서 "현재 다른 출연자들의 건강상의 안전을 위해 열이 있는 사람의 경우 출연을 하지 않는 것이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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