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극 '이평강' 시청률은 '비극'… 5.1% 스타트

문완식 기자  |  2009.11.10 07:05


9일 첫 방송한 KBS 2TV 월화극 '천하무적 이평강'(이하 이평강)이 저조한 시청률로 첫 출발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9일 첫 방송한 '이평강'은 5.1%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일 전작인 '공주가 돌아왔다' 마지막 회 시청률 6.6%보다 1.5%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이평강' 역시 앞으로 동시간대 경쟁 드라마인 '선덕여왕'과 힘겨운 싸움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첫 회에서는 이평강 남상미와 온달 지현우의 첫 만남을 코믹하게 그리며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앞날이 평탄치 않음을 예고했다.

MBC '선덕여왕'은 43.6%, SBS '천사의 유혹'은 15.8%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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