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돌풍'에 SBS '아내가 돌아왔다' 결방

문완식 기자  |  2009.11.16 10:19
김연아 <사진제공=SBS>


'피겨퀸' 김연아(19, 고려대)가 그랑프리 대회 7연속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한 가운데 SBS가 16일 오후 김연아 특집을 통해 감동을 재현한다.

SBS는 이날 오후 6시 25분부터 2009 ISU 피겨 그랑프리 5차 대회 하이라이트를 90분에 걸쳐 방송한다.

이번 특집방송으로 일일드라마 '아내가 돌아왔다'는 결방한다.

한편 김연아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111.70점을 얻어 총점 187.98점(쇼트프로그램 76.28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07년 중국에서 열린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7개 대회 연속 우승이다. 김연아는 지난 1차 대회에 이어 이번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도 우승함에 따라 오는 12월 일본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파이널대회 출전자격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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